![정품 슬롯사이트가 타코벨을 운영하는 얌! 브랜즈와 협력한다.[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3/47370_40331_4820.jpg)
엔비디아(Nvidia)가 타코벨, KFC, 피자헛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대기업 얌! 브랜즈(Yum! Brands)와 손을 잡았다. 인공지능(AI)을 주문∙운영 시스템에 도입한다.
얌! 브랜즈는 이 기술로 드라이브스루와 전화 주문을 받고, 준비 시간이 짧은 특정 메뉴를 고객에게 추천해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드라이브스루 대기 차량 수를 세고 체인점 관리자를 위한 행동을 계획한다. 실적이 좋은 지점의 운영 방식도 분석할 수 있다. 연말까지 500개 지점에 새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얌! 브랜즈와의 제휴는 엔비디아의 첫 음식점 협력이다. 이 패스트푸드 기업이 지난 2월 출시한 AI 기반 소프트웨어인 ‘바이트 바이 얌!(Byte by Yum!)’의 확장을 돕는다. 바이트 바이 염!은 연간 3억 건 이상의 디지털 거래를 간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얌! 브랜즈의 전 세계 6만 1000개 지점 중 약 2만 5000개 지점이 최소 하나의 바이트 바이 얌!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 대기 시간이 줄고 배달 주문 추적이 개선됐다.
AI를 주문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은 패스트푸드 체인에 매력적인 사업이다. 자동화 기술로 인건비를 줄이고, 주문 정확도를 높이며,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McDonald's)는 2019년부터 주문 접수 속도를 높이려고 AI 기업을 사들이거나 투자해왔다. 2023년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를 사용했다. 웬디스(Wendy's)도 지난해 AI를 디지털 메뉴에 통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특정 메뉴를 고객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AI 실험 중 일부는 축 처진 감자튀김처럼 실패로 끝났다. 맥도날드는 지난해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는 기술을 개발하던 IBM과의 제휴를 끝냈다.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고객이 불평한 후에 내린 결정이었다.
웬디스 고객도 AI 기반 디지털 메뉴 도입 발표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변동 가격제가 도입되고 음식 가격이 더 오를 것을 우려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Wharton School)의 마케팅 교수 라구람 아이엔가는 엔비디아와 얌! 브랜즈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정품 슬롯사이트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 동안 AI가 발전해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겪었던 일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챗GPT나 다른 음성 인식 AI 검색 도구를 사용하면서 AI에 더 익숙해졌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점은 겁먹거나 의심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패스트푸드 주문에 AI를 통합하는 성공 여부는 소비자들이 휴대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넘어선 영역에서도 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아이엔가 교수는 “물론 많은 소비자들이 이런 음성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고려할 때, 과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를 원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얌! 브랜즈에게 중요한 점은 이 제휴가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아이엔가 교수는 얌! 브랜즈가 기술 회사가 아니기에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로 칩 생산으로 알려진 엔비디아는 응용 분야에서도 유연성을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2조 8900억 달러라는 엄청난 시가총액에 걸맞은 성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아이엔가 교수는 “이는 엔비디아에도 좋은 도전”이라며 “다른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 글 Sasha Rogelberg & 편집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