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바카라실시간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2/47088_39920_241.jpg)
'초부자 감세'여부를 놓고 국회 여야 수장 간 끝장토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바카라실시간가 권성동 원내바카라실시간와 계속해서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밝혔다.사실상 당 차원으로 토론 수용 의사를 드러낸 거다. 권 원내바카라실시간의 입장이 전해진 지 하루 만이다.
이어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속세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현안에 대해 끝장토론을 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토론 의제 확대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앞서 전날 이 바카라실시간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과 정책 토론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임광현 민주당 의원이 올린 '권성동 바카라실시간님께 상속세 토론을 제안한다'는 글을 공유한 이 바카라실시간는 권 원내바카라실시간를 향해 "초부자 감세에 아직도 미련이 있다"면서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공개 토론 합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권 원내바카라실시간는 즉시 입장 발표를 통해"인생 자체가 사기고 범죄인 이 바카라실시간의 무례한 공개 질의에는 제가 직접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임 의원의 제안을 두고 권 원내바카라실시간는 "임 의원과 급이 맞는 의원 간의 토론회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입장이 알려지자 이 바카라실시간는 당 최고위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향해 "최대한 빨리하라고 해달라"며 "바카라실시간·원내바카라실시간단·정책위의장까지 3대 3으로 하자"고 강조했다.
그간 이 바카라실시간는 국민의힘의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50%→40%) 정책을 두고 "초부자 감세 본능"이라고 비판해 왔다. "1000억 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00억 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면서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직장인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업들은 경제 상황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지만 직장인은 원천징수 방식으로 꼬박꼬박 세금을 내야 한다"며 이른바 '월급쟁이'의 세금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애초 지난해 11월 여야는 연말 정기국회에서 44개 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감액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세법 개정안을 포함한 예산부수법안들이 줄줄이 무산됐다. 상속세 등 주요 세법 개정안들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조차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8일 기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간신히 세법 개정안 7건을 처리했지만,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율 인상 등 모두 여야 쟁점이 없는 법안들이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