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에서 새해를 맞아 2025년형 모델과 커스텀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D.com)와 딜러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형 모델은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Grand American Touring) ▲트라이크(Trike) 2종이다.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 모델은 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편안함,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이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대표 모델로는 스트리트 글라이드(Street Glide®), 로드 글라이드(Road Glide®), 그리고 로드킹 스페셜(Road King® Special) 이 있다.
트라이크 모델은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잡힌 라이딩을 원하는 3륜 바이크 라이더를 겨냥해 설계됐다. 트라이 글라이드 울트라(Tri Glide® Ultra)가 대표적이다.
라이더가 모터사이클을 취향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는 ‘팩토리 커스텀 페인트 & 그래픽’도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는 ▲미스틱 시프트(Mystic Shift) ▲파이어스톰(Firestorm) 등 세 가지 주요 페인트 스킴을 제공한다.
미스틱 시프트엔 빛의 각도에 따라 어두운 건메탈, 보라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변화하는 마감을, 파이어스톰엔 할리데이비슨의 상징적인 불꽃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라데이션 효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했다.
파이어스톰은 다시 검정색 베이스의 고스트 플레임 위 은은한 차콜색 내광을 더한 ▲미드나잇 파이어스톰(Midnight Firestorm), 주황빛 미드코트와 엠버 선글로 고스트 플레임, 밝은 주황색 내광 효과를 낸 ▲위스키 파이어스톰(Whiskey Firestorm)으로 나뉜다.
공식 할리데이비슨 딜러를 통해 주문하면, 조립 단계에서 바로 페인트와 그래픽을 적용, 추가 비용이나 지연 없이 모터사이클을 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할리데이비슨에서 공식 보증한다.
출시 일정, 색상, 사양 및 가격은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할리데이비슨 공식 딜러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한정판 커스텀 비히클 오퍼레이션 (CVO™)의 26번째 에디션을 포함한 2025년형 모델은 오는 1월 23일 오후 5시(중부 표준시 기준) 할리데이비슨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