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Polinomics

본문영역

英 의대생 5분의 1, 자퇴 고민 중…“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

응답자의 약 3분의 1(36%)은 감정적 소진, 10명 중 4명(38%)은 불안·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었다.

  • 슬롯 무료 사이트입력 2025.02.13 19:00
  • 최종수정 2025.02.14 10:04
  • 기자명육지훈, 문상덕 기자
[이미지 생성=Gemini]
[이미지 생성=Gemini]

영국 의대생 5명 중 1명이 정신 건강 문제로 학업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라스무스대공동 연구진은 ‘BMJ 오픈(BMJ Open)’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슬롯 무료 사이트. 연구에 따르면, 의대생들의 학업 중단 고민 배경에는 감정적 소진, 불면증, 불안·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50만 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료 인력 양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슬롯 무료 사이트고 밝혔다. 연구진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전역의 9개 의과대학을 선정, 규모와 교육 과정 유형별로 표본을 구성슬롯 무료 사이트.

설문조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모든 학년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실시슬롯 무료 사이트. 3개월 뒤(2021년 2월에서 5월)에는 첫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조사를 진행슬롯 무료 사이트. 총 1113명의 의대생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 중 792명(71%)이 초기 설문 조사에, 407명(약 51.5%)이 후속 조사까지 응답슬롯 무료 사이트.

질문지에는 학업 중단 의향과 함께 감정적 소진, 불면증, 신체 증상(위 또는 장 문제), 위험 음주, 불안·우울증, 거식증 경향, 강박 장애, 편집증,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의 정도 및 빈도를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의대생 5명 중 1명(19.5%, 79명)은 최근 4주 이내에 의대 중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슬롯 무료 사이트.

감정적 소진이 심하거나 불안·우울증, 불면증, 신체화, 편집증, 거식증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의대 중퇴 의향이 강슬롯 무료 사이트.

응답자의 약 3분의 1(36%)은 감정적 소진, 10명 중 4명(38%)은 불안·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었다. 5명 중 1명(19.5%)은 편집증, 3%는 양극성 장애 증상을 보였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위험 음주 상태였고, 절반 이상(54%)은 불면증을 호소슬롯 무료 사이트. 또 절반 이상(52%)은 중간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신체 증상, 52%는 강박 장애 증상을 보였다. 거의 절반(45%)은 거식증 경향을 나타냈다.

‘독한’의대 문화

연구진은 의대생의 정신 건강 문제가 악화한 원인을 규명하진 못슬롯 무료 사이트. 다만 의료진 기초 훈련 이후 훈련을 중단하는 의사 수가 10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는 점을 언급슬롯 무료 사이트. 해당 수치는 2011~2012년 34%에서 2020~2021년 70%로 늘었다. 연구진은“경쟁적인 의대 문화 속에서 정신 건강 문제가 쉽게 묻힐 수 있다”고 우려슬롯 무료 사이트.

연구진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슬롯 무료 사이트. 이를 위해 ▲워크숍·강좌를 통한 정신 건강 교육 ▲상담 지원 안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슬롯 무료 사이트. 또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학업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슬롯 무료 사이트.

글 육지훈 파퓰러사이언스 기자, 편집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이 슬롯 무료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우)03751,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1층(충정로3가, 엘림넷 빌딩)
  • 대표전화 : 02-6261-6148/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54424
  • 등록일 : 2022-08-19
  • 발행일 : 2017-11-13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모든 콘텐츠(영상,슬롯 무료 사이트,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Allrights reserved. mail tonkpar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