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 측은 “AI와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한국계 벤처캐피털알토스벤처스가 카카오신정환 전 부사장(CTO)과 하이퍼커넥트 공동창업자 안상일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6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두 벤처파트너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정환 파트너는 서울대건축학과를 졸업한 후NH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이후NHN재팬 팀장과NHN비즈니스 플랫폼 부장을 거쳐 카카오CTO로 합류했다.신파트너는 카카오 재직기간 동안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과 수익화는 물론,기술 통합 프로젝트(PMI)를 수행했다.
안상일파트너는 서울대재료공학부를 졸업한 후 연쇄창업가로서6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전 세계230개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며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안 파트너는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최고투자책임자(CIO) 직을 역임했다.
신파트너는 지난해9월,안파트너는11월 알토스벤처스에 합류했다.두 파트너는 앞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운영 효율성 부문의 성장 전략을 돕는다.또한AI및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나선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