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라이브 바카라 행정명령엔 어떤 내용 담길까?
트럼프의 행정명령에는 라이브 바카라 관련 내용도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라이브 바카라위상을 행정부의 다른 정책적 관심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격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20일(현지 시간) 서명될 수 있는 이 행정명령이 라이브 바카라를 '국가적 당면 과제 또는 우선순위'로 지정하여 정부 기관들의 협력을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인수위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는 라이브 바카라 업계에 대한 정부 입장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주도한 바이든 행정부의 라이브 바카라 단속으로 업계가 위축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겐슬러는 트럼프 취임식 당일 사임할 예정이다.
이 행정명령으로트럼프는선거 운동 중 약속했던 라이브 바카라 자문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라이브 바카라 업계 임원들에게 백악관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정책 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는 또한 모든 정부 부처에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라이브 바카라 관련 소송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시도 포함될 수 있다.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이 지침이 설정할 기조가 포함될 정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역사상 가장 친라이브 바카라적인 대통령으로서,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정부에 '라이브 바카라는 처벌이 아닌 포용의 대상'이라고 말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워싱턴의 지도자들과 주요 연방 기관들이 미국의 라이브 바카라 혁신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명시하는 행정명령은 새 행정부의 매우 긍정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비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지난 1년간 라이브 바카라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체 라이브 바카라 사업을 시작하고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약속하는 등 라이브 바카라 지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으며, 업계에 우호적인 규제 체계를 지지했다.
당선인은 이미 여러 라이브 바카라 업계 임원들과 접촉하며 업계의 새로운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대표는 1월 7일 트럼프와 직접 만났다. 또한 트럼프는11월 대선 이후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대표와 전화 통화를 나누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미 내각과 정부 기관의 여러 요직에 라이브 바카라 지지자들을 임명하며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효율성부 장관으로 지명된 테크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경험 많은 금융 규제자이자 자칭 자유주의자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포함된다.
/ 글Catherine McGrath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